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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처가의 스토리

신안산선 광명 지하터널 붕괴사고… 실종자 끝내 숨진 채 발견 본문

연예계 소식 및 이슈

신안산선 광명 지하터널 붕괴사고… 실종자 끝내 숨진 채 발견

dailyeconosuda 2025. 4. 17. 18:40

2025년 4월 11일,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는 전국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대심도 지하터널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 A씨가 실종되었고, 여러 날에 걸친 수색 끝에 4월 16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고 경위, 수색 과정, 구조 지연의 원인, 그리고 향후 안전 대책까지 정리하여 전달합니다.


🛠 사고 개요 – 신안산선 광명 복선전철 지하터널 붕괴

 

 

2025년 4월 11일 오후 3시 13분경, 광명시 일직동에서 시공 중이던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구간에서 지반이 갑자기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이며, 해당 구간은 지하 약 21m 깊이의 대심도 터널이었습니다.

 

당시 붕괴로 인해 근로자 A씨가 실종, 20대 굴착기 기사 B씨는 약 30m 아래로 추락했다가 13시간 만에 구조되었습니다.

 

A씨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은 채 수색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 실종자 수색과 발견 – 사고 124시간 후의 비극

출처 뉴시스

 

 

사고 이후, 광명시와 소방당국은 특수대응단 포함 구조대원 95명과 장비 31대를 투입하여 24시간 수색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추가 붕괴 위험과 기상 악화로 인해 수색이 여러 차례 중단되었고, 작업 속도는 더뎠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결국 4월 16일 오후 6시 30분경,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A씨의 신체 일부가 발견되었고, 같은 날 오후 8시 11분경 지하 21m 지점에서 A씨는 토사와 철근 더미에 매몰된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실종된 지 124시간 만의 비극적인 발견이었습니다.


⚠ 붕괴 원인 – ‘투아치 공법’ 지지부 파손

 

출처 경기일보

 

이번 사고의 원인은 시공 중이던 터널의 중앙 기둥(지지부) 파손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구간에는 ‘투아치(2-arch) 공법’이 적용되었으며, 사고 전날 밤 기둥에 금이 간 정황이 감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신고가 지연되었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고 당일에도 균열 감지 이후 2시간이나 지나서야 관계 기관에 보고되었으며, 그 사이 붕괴는 이미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 향후 대응과 안전 대책 – 광명시 및 정부의 조치

 

 

광명시는 긴급 브리핑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히며, 신안산선 공사 전 구간에 대해 정밀 안전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경찰은 사고 경위 조사 및 책임자 규명을 위한 수사에 착수했고,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또한 감리 및 시공업체의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대심도 지하공사에 대한 공법 재검토와 실시간 안전 감시 시스템 도입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 결론 – 다시는 반복되어선 안 될 대형 참사

 

 

 

이번 신안산선 광명 지하터널 붕괴 사고는 단순한 사고가 아닙니다.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이 사건은 건설 현장 안전관리의 미흡함, 위험신호에 대한 대응 지연, 시공법의 구조적 한계 등 여러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유가족과 국민이 진정으로 납득할 수 있도록 철저한 원인 조사와 함께 책임 소재 규명, 제도 개선, 안전 시스템 강화가 반드시 뒤따라야 합니다.

 

앞으로 신안산선 공사는 물론, 전국 모든 지하공사 현장에서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